스냅앤고 더블은 내가 가장 만족한 쌍둥이 육아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카시트와 유모차 모두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다. 심지어 그 유모차가 쌍둥이 용이면 정말 비싸지더라.. 중고는 그나마 저렴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유모차도 일종의 차(?)이다보니 중고 보다는 신품으로 사주고 싶었다. 그래서 차라리 바구니 카시트을 사고 거치대를 유모차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사고 어느 정도 크면 절충형 유모차를 사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매우 잘 썼다. 우리 애들은 이른둥이로 태어나 두달 반을 니큐에 있다가 2키로 중반에 퇴원 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한달에 한두번 대학병원 외래가 꼭 있었는데 그때도 바구니 카시트에 싣고 차로 이동한 다음에 병원 내에서는 바구니 그대로 거치대에 거치하면 바로 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