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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조각들7

헤라는 왜 동백을 선택했을까 (헤라컴피 뷰티, 리뷰 아님 주의) 며칠전 헤라에서 라인이 런칭되었다.요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경계를 허무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그런 트렌드에 맞춘게 아닐까 싶다. 미스트 세럼, (쿠션과 비슷한) 스프레더, 그리고 단지형인 립앤치크 이렇게 세가지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흔하지 않는 조합이라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세럼과 쿠션은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립앤치크가!! 뽐뿌가 온다!!!! (게다가 리미티드이다!!) 그런데 제품들을 보다보니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바로 샤넬 까멜리아 라인이다. 세럼과 립앤치크밤, 향수, 크림 등등이 있다. 까멜리아는 샤넬에 있어 아주 중요한 표식이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많은 제품에서 까멜리아를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종이 가방과 종이 가방 장식에도 까멜리아를 사용하고 .. 2024. 2. 18.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 도쿄의 뒷문 (오차노미즈역) 오차노미즈역은 3개의 철도 노선(츄오선, 소부선, 마루노우치선)이 만나는 곳으로, 가끔씩 열차 3대가 동시에 지나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사진 직접 찍음 📸) 아주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나만 아는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럴리가 🤭) 여기가 도쿄의 뒷문이었다니…! 🚪🚪🚪🚪🚪 도쿄 간지 너무 오래되어서 잘은 기억 안 나지만 사진 앱 장로를 보니 아키하바라 갔다가 걸어 갔던 것으로 추측된다. 결론은!!! 도쿄 가고 싶다!! 2023. 3. 31.
“환도선다”는 병명이 아니에요. (feat. 페인부스터 X 페인버스터 O) 임신하면 배가 무거워지면서 무릎도 아프고 걷는 것도 불편해지고 아무튼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데 그 중 엉덩이 밑이 아프기도 하다. 엉덩이와 다리가 이어진? 부분을 “환도”라고 하는데 임신 중 골반이 잘 벌어지라고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골반 주변 인대와 근육이 벌어지면서 꼬리뼈와 환도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임산부들이 많다. 이렇게 환도가 아픈 것을 “환도가 선다”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이걸 “임산부 환도선다”라는 하나의 병명처럼 부르는 사람이 있다. 사지선다도 아니고 무슨 환도선다가 뭐람.. 이건 마치 “임산부 머리아프다” 증상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태어나다”를 “태여나다”로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프로불편러로서 정말 하... 정말 너무 불편해서 숨을 못 쉴 것 같다. 그리고 페인부스터.. 페인은 고통.. 2020. 12. 11.
팬톤 2021년 올해의 색 -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ultimate gray & illuminating https://www.pantone.com/color-of-the-year-2021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 Introduction | Pantone Announcing the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 PANTONE 13-0647 Illuminating www.pantone.com 팬톤 올해의 색이 발표되었다. 올해의 색은 바로,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얼티밋 그레이) 그리고 pantone 13-0647 illuminating (일루미네이팅) 두가지 색이다. 2016년처럼 두개의 색이 선정되었다. 강인함(얼티밋 그레이)과 희망(일루미네이팅)의 메시지를 .. 2020. 12. 10.
인도 로브스타 예전에 강릉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강릉이라고 하면 오죽헌과 바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초당 두부, 막국수, 회도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과 커피 등 디저트까지 맛있는 가게들이 많은 훌륭한 도시였다. (결국 맛집인가!) 특히 우리나라 첫번째 바리스타인 박이추 선생님의 보헤미안 카페가 강릉에 있다. 나는 커피는 믹스커피가 제일 맛있고 아메리카노에도 시럽을 두번이나 눌러 먹는 사람이다. 그런 나에게 에티오피아가 어쩌구 케냐가 어쩌구 해도 알 수 없는 것... 그래서 그냥 아무거나(?) 시키고서는 친구들 커피까지 세잔이 나와서 한 모금씩 마시게 되었는데.. 오! 이거 뭐지? 되게 구수한 마치 진한 보리차같이 느껴지는 커피가 있는 것이었다. 이거 뭐야? 인도로브스타래. 인도에서도 커피가 나는구나 하며 또 홀짝 .. 2020. 11. 16.
마음이 불편한 화장품 다른 글에도 썼지만 육아를 하면서 물티슈며 종이 기저귀며 일회용품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나 스스로가 쓰는 물건들이라도 일회용품을 적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비누를 써서 플라스틱 용기를 적게 쓰는 것이었는데 그 후로 샴푸비누, 린스비누 그리고 설거지 비누를 쓰게 되었고 지금도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그리고 나서 또 무엇을 하는데 일회용품 또는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쓰는고 하니 바로 화장할 때였다. 화장솜 화장수 사용할 때는 물론 화장을 지울 때에도 보통 화장솜을 많이 사용한다. 유화 작용을 거쳐야 해서 화장솜이 아닌 손바닥으로 씻어줘야 하는 클렌징 오일을 쓰면 화장솜을 쓰지 않아도 된다. 몇년 전에 물만으로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 타올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나는 솔직히 말리는 것이 귀.. 2020. 5. 12.
지구인들아 비누를 쓰자 애들을 키우다보니 어쩔수 없이 일회용품을 많이 쓰게 된다. 일단 기저귀를 하루에 적어도 5-6개, 쌍둥이라 2배로 쓰니 이삼일만 돼도 20리터 쓰레기통이 가득 찬다. 그리고 물티슈도 정말 많이 쓴다. 그 외에도 약통, 모유저장팩, 비닐팩도 많이 쓰고 거기다 하루에 한번 씻기니 로션과 바디 워시도 많이 써서 통도 많이 나온다. 그 전에는 몰랐는데 이렇게 지내다보니 지구에게 미안해져서 갑자기 플라스틱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하고자 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은 거창한 것은 아니다. 단 하나, 비누를 쓰는 것이다. 생각보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주방 세제통이 많이 나오고 생각보다 비누는 많은 것을 대체할 수 있다. 그 전에도 리필용으로 사서 쓰긴 했는데 올해는 사 놓은것만 다 쓰고 비누로.. 2020.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