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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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뚜기네분식집 국물떡볶이조리예 2021. 1. 29. 17:46
뚜기네분식집 떡볶이 중 국물떡볶이를 먹어보았다!! 뚜기네분식집 떡볶이는 오뚜기에서 출시한 분식 제품 라인인데 양은 2인분이 들어있지만 1인분씩 소포장 되어있고 무엇보다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며 유통기한도 길어 보관하기에 좋다. 처음 출시할때는 김말이도 있었는데 인기가 별로 없었던건지 그냥 내가 못 찾는건지 요즘엔 안 보이더라.. 아무튼 난 사실 국물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국물 떡볶이는 떡볶이가 아니라 약간 매운 떡국 너낌 아닌가...??? 그래서 3가지를 다 샀지만 가장 나중에 먹게 되었다. 떡과 소스와 건조 어묵이 이렇게 1인분씩 알뜰하게 소포장 되어있다. 떡 1인분 양이 이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양이라고 생각한다. 떡은 쌀떡이고 한입크기이다. 물 300ml를 넣고 떡을 헹궈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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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뚜기네분식집 라볶이조리예 2021. 1. 14. 01:17
뚜기네분식집 떡볶이 중에서 이번에는 라볶이를 먹어봤다. 라볶이에는 오뚜기 라면사리가 들어있다. 상대적으로 떡은 적게 들어있는데 그래도 소스, 어묵, 떡이 1인분씩 제대로 소분되어 있다. 떡 양은 이 정도... 요즘엔 떡볶이 만들기가 라면 끓이기보다 더 쉽다. 물 400ml 넣고 끓으면 재료를 몽땅 넣고 떡과 면이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했더니 남(의)편 말로는 떡은 딱딱한게 좀 덜 익은 것 같았다고.. 나는 쫄깃하게 맛있었은데 잘 익은 떡을 좋아한다면 면을 좀 더 나중에 넣으면 될 것 같다. 아마 만드는 방법도 면을 나중에 넣는 것으로 나와 있었던 듯...? 대충 만듭니다.. ㅋㅋㅋ 그 전에 먹었던 쌀떡볶이보다 미묘하게 조금 더 분식집 떡볶이 맛이 난다. 라볶이가 51:49 정도로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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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떡볶이 - 오뚜기 뚜기네분식집 쌀떡볶이조리예 2021. 1. 2. 21:42
뚜기네분식집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는 오뚜기 떡볶이가 있다. 이 제품들은 상온 보관 제품이고 1인분씩 소포장이 되어 있어서 냉장고가 없고 혼자 사는 자취생들에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냉장고가 있고 가족 넷이서 사는 나에게도 딱이다 🥰 종류는 라볶이, 쌀떡볶이, 국물떡볶이 이렇게 세 종류가 있다. 라볶이는 오뚜기 라면사리가 들어있고 쌀떡볶이는 (당연히) 쌀떡이, 국물떡볶이는 멸치 육수로 우려낸 국물 맛이라고 한다. 이번 새해를 맞아 쌀 떡볶이를 먹어보았다. 이렇게 1인분씩 소포장되어 있다. 남(의)편이 떡볶이를 싫어해서 이렇게 소포장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떡국 대신 먹은 거라 그럼 나이만큼 먹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제 나이가 많아지니 벌칙 수준이다.. 떡 개수가 내 나이보다는 많았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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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배추파티 배추요리 여섯가지 (배추전, 배추나물, 들깨 배추국, 배추찜, 배추잡채, 배추비빔국수)조리예 2020. 12. 29. 00:23
엄마가 김장을 해오셨다. 원래는 배추를 심어서 김장을 하려고 했는데 배추가 잘 안 자라는 바람에 고모랑 큰아빠네서 배추를 받아서 김장을 하셨단다. 그리고 성장지연(?) 배추는 반찬 해먹으라고 가져오셨다. 그래서 급 배추파티를... 이렇게 예쁘게 담긴 김치를 보니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 배추전경상도에서만 먹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 (e.g. 납작만두) 이것도 그 중 하나이다. 이런 홀(!) 배추잎전은 경상도에서만 먹나보다. 씻은 배추잎을 팬 위에 놓고 밀가루물을 부어서 부친다. 뒤집개로 꾹꾹 눌러줘야 잘 익고 맛있다. 경상도에서는 배추찌짐이라고 한다. 배추나물배추 살짝 데쳐서 꼭 짜서 물기을 없앤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간장, 다진 파를 넣고 무치고 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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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부추파티 부추 한단으로 다 할 수 있어요! 부추요리 잡채, 부추전, 막창전골, 팟타이 만들기 레시피조리예 2020. 7. 10. 00:34
시작은 돌상에 올릴 잡채를 만들기 위해 산 부추였다. 겨울에는 비쌌는데 요즘엔 싸다 했더니 부추가 원래 5월 제철이란다. 한단을 샀는데 너무 싱싱해서 3주 동안 냉장고에서 버텨주었다. 잡채준비물) 부추, 어묵, 당근, 양파, 파프리카, 팽이버섯, 당면 재료를 채설어 잘 안 익는 당근부터 넣고 볶다가 팽이버섯, 양파, 부추, 어묵,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양념은 양조간장과 설탕만 있으면 되는데 흑설탕을 넣으면 색깔이 예쁘게 난다. 당면은 삶아서 퍼지지 않게 찬물에 헹궜다가 마지막에 넣고 양념을 뿌려 볶아주면 된다. 부추전준비물) 부추, 양파, 튀김가루 튀김가루를 쓰면 바삭하고 더 맛있는 것 같다. 반죽할 때 탄산수를 넣으면 더 바삭하다던데 다음에는 그렇게 해봐야겠다. 전은 뭐 별거 없다. 튀김가루에 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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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라탕 만들기 (feat.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조리예 2020. 7. 3. 22:47
마라탕을 항상 사서 먹다가 이번에 만들어 먹어보았다. 만들었다고 하지만 사실 마라 소스 넣고 재료 넣고 끓인 것이 다다. 예전에 중국 당면 같은건 구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이마트(쓱배송)에 다 있었다. 심지어 고수도 있다! 마라탕 소스는 오뚜기이서 나온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를 이용했다. 재료는 원하는 걸 넣으면 되는데 나는 브로콜리, 차돌박이, 배추, 버섯, 새우, 소세지, 두부, 푸주, 수정당면, 옥수수국수를 넣었다. 푸주, 당면, 옥수수국수를 조금 불려 놓는 것이 좋다. 1.5 리터에 소스 한봉지를 넣는데 그렇게 하니 좀 싱거워서 두반장을 좀 더 넣어주었다. 재료가 너무 많아서 못 넣었는데 이 외에도 어묵, 청경채, 숙주, 연근을 넣으면 정말 맛있다. 차돌박이, 소세지, 새우 버섯, 배추,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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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만들기조리예 2020. 6. 17. 16:33
애들 첫돌을 맞아 잡채를 했다. 애들은 아직 먹을 줄은 모르니 당연히 어른들을 위한 것이다. 시댁 식구들은 사정이 있어 오지 못했고 친정 엄마 아빠만 오셔서 여섯이서 집에서 밥을 먹었다. 잔치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잡채와 생일 맞이 미역국을 하고 엄마가 쪽갈비를 해오셨다. 크 잡채 색감 美쳤고.. 당근 채 썬다고 플라스틱 도마를 버렸다. 담부터는 채썰기 도구를 이용해야겠다. 당근부터 볶다가 버섯, 파프리카, 부추, 양파, 어묵을 넣고 볶았다. 재료 볶기 전에 당면을 삶아두었는데 그러니깐 당면이 퍼져서 잡채 망하는 줄 알았다. 찬물이 행구지 말고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발라 두라는 말도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재료 볶고 나서 당면 삶고 찬물에 한번 헹구는 것이 좋은 것이 좋을 것 같다. 헹군 당면을 후라이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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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밤조림 만들기조리예 2020. 5. 27. 16:21
냉동실을 비우려고 보니 밤이 한가득 있다. 작년에 엄마가 따다 주신 밤이다. 이 밤으로 뭘할까 하다가 보늬밤조림이 생각났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 밤 껍질만 까면 오히려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육아 하면서 하기에도 좋다. (정말? ㅋㅋㅋ) 1. 밤을 깐다. 속껍질이 까지면 절대 안되기 때문에 밤을 잘 까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가위로 모서리를 약간 잘라서 손으로 까주었다. 너무 깨끗하게 까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냉동밤은 까보니.. 엄마가 전자렌지로 살짝 구운 밤인거 같았 다. 실수로 속껍질까지 깐 건 그냥 먹었다. 2. 베이킹소다 밥숟가락으로 세번 넣은 물에 12시간 불린다. 이 과정을 통해 속껍질이 부드러워진다. 3. 부드러워진 속껍질을 정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