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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4

후기 이유식 감자당근소고기죽 브로콜리완두콩닭죽 냄비이유식/쿠첸밥솥이유식 중기부터 시판이유식을 하고 있었는데 후기부터는 하루3끼를 먹게 되어 한끼 정도는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도전해봤다. 일주일치를 한번에 만들꺼라 큐브를 만들거나 육수를 내지는 않았다. 감자당근소고기죽 쌀 200 소고기 130 감자 100 당근 70 양파 20 이유식은 책이나 인터넷을 아무리 봐도 양이 천차만별이라 너무 헷갈린다. 그냥 사온거 다 넣었다ㅎㅎ 후기부터는 사실 진밥인데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묽기가 중기에 먹는 죽처럼 되었다. 애들이 아직 씹을 생각이 없어서 쌀도 절구로 빻아주었다. 고기는 한번 삶고 절구로 빻아서, 나머지 재료는 그냥 다져서 다 때려넣고 물 붓고 저어주면 된다. 쌍둥이 두명이서 하루 500 총 2000 만들려고 했는데 300 두개, 150 다섯개니 1300 정도 나왔다. .. 2020. 6. 29.
초기2단계 이유식 소고기애호박미음 만들기 (feat. 초록마을 무항생제 한우 다짐육) 오늘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시판처럼 너무 잘 돼서 자랑하러 왔습니다..! 내 기준에서 초기2 이유식이 시판처럼 잘 만들어졌다는 것은 묽기가 떠먹는 요거트 정도이고 입자가 아직 매우 곱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잘됐나 생각했더니 1) 쌀이나 밥 대신 쌀가루를 사용했고 2) 다짐육을 사용해서 그런것 같다. 기존에는 동네 정육점에서 우둔살로 깍뚝 썰기를 해서 받아왔는데 일반 믹서기로 써서 그런지 오래 갈아도 고기가 곱게 갈리지 않아 채로 거르면 고기가 다 걸러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정육점에서는 내가 원하는 양을 정확하게 받기 어려워서 재료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록마을 무항생제 다짐육을 주문해봤다. 초록배송이 선택이 안돼서 택배로 오려나보다 했는데 쓱배송처럼 점포에서 배달이 됐다. 오후 6.. 2020. 4. 16.
초기1 이유식을 마치며 (초기1 이유식 재도전기/성공기/초기이유식 준비물) 그렇게 3주 정도 쉬고 생후 261일, 교정 174일에 찹쌀미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는 책도 참고 했다. 내가 참고한 책은 이유식 책 중에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인 마더스 고양이님의 “아이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와 배우 소유진님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이라는 책이다. 그리고 책을 따로 사거나 빌릴 필요 없이 “맘마유의 친절한 이유식”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다. 책 내용은 다 비슷하니 아무거나 봐도 괜찮다. 나도 책을 상세히 읽어보진 않았고 식단과 레시피만 참고했다. 찹쌀미음, 양배추미음, 감자미음, 청경채미음, 고구마미음, 브로콜리미음, 오이미음, 애호박미음, 단호박미음이렇게 9개의 메뉴를 3일씩 먹였다. 메뉴는 겹칠 정도로 무난한 걸로 만들었는데 제철 채소를 먹이는 것이 좋은 .. 2020. 4. 2.
초기 이유식 실패기... 생후 179일, 교정 92일 선둥이 후둥이 모두 6키로 후반이었을때 외래에서 7키로가 넘으면 이유식을 하라고 했다. 나는 육아의 이응도 모르고 그냥 애들을 살려서 잘 키워준 병원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에 시키는대로 하는 편이다. 그 날로 이유식에 대해서 찾아보고 애들이 7키로가 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결국 7키로는 1월 15일 다음 외래를 볼때가 돼서야 넘게 되었다. 이제 막 7키로가 됐고 아직 앉지도 못하는데 너무 빨리 하는건 아닌가 생각 한 것도 있고, 사실 약간 귀찮은 것도 있긴 했는데 애들 이유식은 잘 먹냐고 물어봐서 아직 안 먹이는데요.. 했더니 지금 먹이셔도 된다다. 이 얘기를 들었더니 왠지 마음이 급해진 나머지 이유식을 서두르게 됐고 결국 초기 이유식을 실패했다. 이유식은 떠날 이 離 젖..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