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시판처럼 너무 잘 돼서 자랑하러 왔습니다..! 내 기준에서 초기2 이유식이 시판처럼 잘 만들어졌다는 것은 묽기가 떠먹는 요거트 정도이고 입자가 아직 매우 곱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잘됐나 생각했더니 1) 쌀이나 밥 대신 쌀가루를 사용했고 2) 다짐육을 사용해서 그런것 같다. 기존에는 동네 정육점에서 우둔살로 깍뚝 썰기를 해서 받아왔는데 일반 믹서기로 써서 그런지 오래 갈아도 고기가 곱게 갈리지 않아 채로 거르면 고기가 다 걸러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정육점에서는 내가 원하는 양을 정확하게 받기 어려워서 재료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록마을 무항생제 다짐육을 주문해봤다. 초록배송이 선택이 안돼서 택배로 오려나보다 했는데 쓱배송처럼 점포에서 배달이 됐다. 오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