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되었다. 레이저 치료 처음 시작할때가 작년 5월이었는데 이번이 벌써 5차 시술이다. 그 동안 애들은 걸음마를 떼고 유아식을 할 정도로 많이 자랐다. 저때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렇게 심각해지고 길어질 줄은 몰랐지.. 코로나 영향도 있고 새해 첫 주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았다. 그런데 신영 지웰 주차는 여전히 헬이었다. 내려가고 올라가는 길 옆에도 주차를 가득 해놨으니 층 이동 하실때 조심하길.. 누가 저렇게 민폐 주차를 해놨나 했는데 알고보니 경비 아저씨 지도 하에 하는 거였다. 10시 좀 전에 도착해서 마취 크림을 발랐다. 아직 말귀도 못 알아듣고 훈육도 안되는 애들이라 마스크를 안 써서 유모차에 방풍 커버 씌우고 다니는데 오늘은 TV에 정신이 팔려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