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를 정말 많이 샀지만.. 색조합을 잘 못해서 그런지 4구 3구짜리만 계속 쓰게 된다. 심지어 4구에서도 3가지 색만 쓰게 되고 요즘엔 아예 3구짜리만 쓴다. 내가 가지고 있는 3구 팔레트라 함은 코드글로컬러 무드터치섀도우킷 2호 로즈무드이다. 발색이 과하지 않고 내 얼굴 톤과 잘 맞는다.

 

 



한편 며칠전에 로라메르시에 아이컬러 구아바를 샀는데!! 얼굴이 까만 편이라 그런지.. 발라도 발라도 발색이 안된다. 지금까지 퍼스널컬러로만 따져 화장품을 구입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까만 피부라는 걸 잠시 잊었나보다. 여름뮤트라고 무조건 꺄 구아바다!! 하고 사지 말길 바란다. 물론 로라메르시에 제품이 전체적으로 발색이 약하긴 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로라메르시에 제품이, 덜면 덜수록 베스트가 되는 여름뮤트에게 유난히 잘 맞는것이겠지! 애들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매장을 갈수도 없어서 발색도 없이 인터넷으로 샀는데 블러셔로라도 쓰든가 해야겠다. 프레스코는 좀 더 진해서 괜찮은거 같은데 입고가 안된단다.

 

 


왼쪽에서부터
로라메르시에 - 캐시미어 구아바
그리고 로즈무드이다.
팔안쪽보다 얼굴이 더 어두우니 구아바와 로즈무드 첫번째 색은 눈에 올리면 이것보다 훨씬 발색이 안된다.

 

 


구아바야... 어디 갔니.. 😭

 

 


화장실 조명 아래서..

 

 

결론은 무드터치섀도우킷 진짜 괜찮다. 명품 섀도우 열 개 부럽지 않은 가성비 좋은 팔레트다.

Posted by 닮은

 

 

 

동갑내기 입사 동기 친구들과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 만났을 때 모두 24살 갓 대학교를 졸업한 꼬마였는데 벌써 모두 결혼을 하고 그 중 나 포함 둘은 애가 둘이다 ㅎㅎ 한명은 퇴사하고 육아 하다가 (그 어려운!!) 다시 취업을 했고, 나는 육아 휴직 중인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마지막으로 셋이 밥 먹은게 언제인지 정말 생각이 안 난다...)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다.

분당 정자동 그래니살룬에서 만났다. 피자도 시켰으면 더 좋았을텐데 메뉴 세개만으로 충분히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주말에는 런치가 안 되는 곳도 많은데 그래니살룬에서는 주말, 평일 모두 런치 메뉴를 시킬 수 있었다.

스파이시 꽃게 로제 파스타는 매콤했는데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만큼의 매콤함이다. 게도 두마리를 반 잘라 네조각이 있어서 눈치 안 보고 먹었다!! 21천원.

 


치킨 스테이크는 데리야끼 소스 맛이고 샐러드와 밥이 나온다. 무난한 맛이다. 12천원.

 


여기는 미트볼이 유명하다고 한다. 검색해봤더니 맛있는 녀석들에 미트볼 맛집으로 나왔단다. 소스는 클래식, 칠리, 어니언 크림, 할라피뇨 네 가지 중 하나을 고를 수 있다. 클래식을 먹었고 감자를 아주 엷게 채 썬 것을 튀긴 고명(?)으로 같이 나온다. 미트볼은 모두 다 아는 맛인데 저 감자가 식감이 독특하고 아주 맛있다. 12천원.

 

오랜만에 밖에서 식사를 해서.. 너무 행복했다. 내년에는 애들도 식당에서 밥 먹을 수 있을만큼 자라겠지만 코로나가 일단 없어져야 식당에서 밥을 먹든 말든 할텐데. 얼른 코로나가 사그라들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닮은

나는 왜 이런걸 모으고 싶어지는지 모르겠다. 투쿨포스쿨에서 블러셔나 쉐딩, 섀도우 팔레트 제품 등에 브러쉬를 함께 주는 기획 상품을 종종 내곤 하는데 그때마다 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 블러셔, 섀도우 브러쉬는 두세트나 있고 이번에 산 바이로댕 피니쉬 세팅 팩트는 무려 세개나 샀다. 그 중 최초로 산건 정말 쓰려고 산거고 그 후 두번은 순전히 브러쉬를 받고 싶어서 샀다. 보다시피 그렇게 좋은 브러쉬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휴대용으로 나온 미니 브러쉬이다.

제일 왼쪽 브러쉬는 블러셔 살 때 받은 브러쉬이다. 브러쉬 떼샷! 내가 이걸 보려고!!!


아티스트 브러쉬 - 포터블 컨투어 브러쉬
브러쉬 끝 부분이 경사가 있어서 옆에서 보면 사선으로 되어있다. 쉐딩이나 블러셔 할때 쓰는 브러쉬이다.


아티스트 브러쉬 - 마이크로 피니쉬 브러쉬
두번째로 바이로댕 피니쉬 세팅 팩트를 샀을때 받은 (사실 브러쉬를 받으려고 산ㅋㅋ) 브러쉬인데 사실 이런 브러쉬는 피니쉬 파우더를 바를때 사용하기 보다는 메이크업을 다 하고 정말 피니쉬(완료)하는 느낌으로 마지막에 정리할 때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아티스트 브러쉬 - ???
이번에 기획 세트에 포함된 브러쉬인데 납작하게 눌려져 있는 모양이다. 모양으로 보면 이게 피니쉬 파우더 바르기에는 더 적합하긴 한데 리뷰를 보니 잘 발리지는 않는다고.. 요즘 코로나와 육아로 화장을 해봐야 잘 발리는지 아닌지 알텐데............


사은품인(?) 바이로댕 피니쉬 세팅 팩트는 이렇게 생겼다.


아주 미세하게 펄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시리즈 떼샷. 그래도 안 쓸거 같은 블러셔(드 진저)와 윤광 하이라이터(뤼미네즈 바니쉬)는 사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시리즈물을 좋아해도 무조건 사는 건 아니다 ㅎㅎ

 

Posted by 닮은

에스쁘아는 웜톤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생각했다. 룩북이나 화보를 보면 봄 웜톤 느낌이 많이 나고 이번에 특히 조이가 메인 모델이 되면서 아 에스쁘아는 웜톤에 올인하기로 다짐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예쁜 쿨톤 팔레트를 출시해벌임..

첫인상은 비바이바닐라 아이크러쉬 무디라벤더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아랫줄)


뚜껑 열어서 다시 보면 완전 다른 느낌이지롱


에스쁘아는 사실 싱글 섀도우 원조 바세린 광으로 유명했다. 나도 오렌지피버, 선셋, 원더핑크를 싱글 섀도우로 갖고 있었는데 오렌지피버는 너무 오렌지라 안 받고 원더핑크는 섀도우가 너무 많아서 친구들에게 나눔 하고.. 선셋은 나눔하기에는 많이 쓰기도 했고 손도 자주 가서 가지고 있기로 했다. 에스쁘아 섀도우는 발색이 과하지 않으면서 바세린 광같은 은은한 글리터가 진짜 예쁘다.

에스쁘아 싱글 섀도우 선셋


윗줄 러브미백, 하트펜던트
아랫줄 로지플랫, 초콜렛로퍼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러브미백, 하트펜던트, 로지플랫, 초콜렛로퍼

 
현존하는 4구 팔렛트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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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 리얼쿼드 아이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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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닮은

회사 다닐때도 1일 1커피를 했는데 육아 휴직 후에도, 아니 집에만 있으니 더더욱 음료를 즐겨 마시게 되었다. 믹스 커피를 종류별로 마시다보니 좀 색다른 걸 마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오뚜기에서 벨라티라고 과일 티를 출시해서 구매해봤다.

 

 

허니 자몽 블랙티 맛을 마셨다. 액상으로 되어 있고 한 포에 물은 90을 넣는다. 찬물에 얼음을 넣어 마셨는데 건강한 쥬스 맛이다. 달달해서 홀짝 홀짝 마시다보니 금세 바닥이 보인다. 다음에는 탄산수에 타서 마셔봐야겠다.

Posted by 닮은

 

 

보솜이를 다 쓰고 남은 여름 기저귀도 다 쓰고 하기스 매직핏 중형 플러스를 쓰다가 아무래도 이건 좀 큰 거 같아서 중형 기저귀를 새로 주문해봤다.

보솜이, 군, 매직 컴포트처럼 (내가 좋아하는) 얇고 바스락거리는 재질이다. 얇은데도 흡수하고 나서 축축해지는 정도가 덜하다. 이제 막 8키로 되었는데 사이즈도 잘 맞다.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168장에 30340원이니 장당 180.5원 정도 한다. 심지어 국내 제조이다. 사이즈 맞을 때까진 스너글스 세컨스킨에 정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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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너글스 세컨스킨 밴드형 기저귀 남여공용 중형 (7~1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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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부터 길고 긴 초기 이유식이 끝나고 중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초기 이유식은 분유나 모유가 아닌 숟가락으로 앉아서 먹는 연습을 하고 음식 알러지 반응을 보는데 목적이 있었다면, 중기 이유식부터는 식사(?)도 하루에 두번을 하고 (초기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서 실제로 영양분을 섭취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초기는 재료를 몽땅 갈아버리는 미음 형태였는데 중기부터는 쌀알 1/3 정도 크기로 만든 죽을 먹게 된다. 다른 재료들도 작은 덩어리 형태로 조리하고 더 이상 채로 거르지 않는다. 소고기 육수나 닭고기 육수 뿐만 아니라 다시마물, 채수도 들어간다. 그래서 중기부터는 육수도 내야하고 재료도 다져야하고 할 일이 많다. 보통 육수와 다진 재료를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육수는 육수팩에, 다진 재료는 실리콘 큐브틀에 넣어놓고 얼려놨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쓴다.

이정도까지도 사실 할만했고 오히려 처음에는 채에 안 걸러도 되니 더 쉽겠다! 고까지 생각했는데... 닭고기 힘줄 제거.. 근막 제거...를 해야한다. 소고기는 살코기만 있는 부위(우둔살, 안심, 홍두깨살 등)를 사서 그냥 넣기만 하면 되는데 닭고기는 손질 되어 있는 안심을 사도 힘줄과 근막은 제거 하고 이유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안심과 닭다리로 육수를 내고 보통 안심은 닭고기 큐브를 만들고 닭다리는 찢어서 어른이 먹는단다. 아무튼 내는 못한다... (사실 한번 해 봄..)

중기 이유식 큐브

 

그래서 중기부터는 시판을 알아보다가 주위에 “아기숟가락”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게다가 코로나 재난 지원금(와이페이) 사용이 가능했다! 야호!!! 사실 비교적 간단하다고 할 수 있는 초기 이유식 만들 때도 재료가 늘어나고 하루 2번씩 먹으면서부터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 그래서 애들 분유 먹이고 기저귀 갈면서 이유식 만들다보면 그 날은 이유식만 만들다가 하루가 끝났다. 그래서 애들이랑 놀아줄 시간도 없고 애들은 놀다가 자주 자빠지고 부딪혀서 속상했었다. 시판 이유식 만만세..!! 확실히 전문가가 만들어서 그런지 냄새부터 맛있는 냄새가 난다. 하지만 시판 이유식의 단점은 어쨌든 만드는 것보다는 비싸고, 가장 중요한 것은 메뉴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아기 알러지 반응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아직까지는 알러지 없이 잘 먹고 있는 중이다.

아기숟가락 중이이유식 닭안심 콜리 플라워



중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달라진 것이 또 있다. 이유식 스푼을 2단계로 바꾸었다. 육아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젖병 꼭지에도 사이즈가 있다.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입도 작고 빠는 힘도 약한데 클수록 입도 커지고 빠는 힘도 세져서 구멍이 커지고 Y 컷으로 빠는 만큼 나오도록 설계 되어있다. 질겅 질겅 씹기도 하기 때문에 더 단단하다. 아기는 어린데 큰 사이즈 꼭지로 주면 많이 나와서 분유가 입 밖으로 흐르고 사레가 들린다. 반면 작은 사이즈 꼭지로 주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짜증을 내고 잘 안 먹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아기가 잘 안 먹을 때에는 꼭지 사이즈를 바꿔보기도 해야한다.

그 후에 이유식을 하고 보니 이유식 스푼에도 초기용이 있고 후기용이 있었다. 초기에는 입이 작고 아직 먹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씩 줘야하기 때문에 스푼이 작다. 그 후에 먹는데 익숙해지고 한번에 많이 먹게 되는 중기나 후기 때는 좀 더 큰 스푼을 써야 한다. 사실 큰 스푼으로 주는게 엄마 입장에서도 너무 자주 안줘도 되니 편하고 물 먹일 때도 편하다. 특히 나는 한 숟가락으로 두명을 먹이다보니 초기용 스푼을 쓸 때는 기계처럼 먹이는 것만도 벅차서 입도 못 닦아줬는데 후기용으로 바꾸니 너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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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라도 한 그릇에 숟가락 하나로 먹이기 때문에 2단계는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쿠팡에는 하나씩은 안 팔아서 2개 들어있는 세트를 샀다. 세트지만 케이스도 2개이니 만족한다!

 

초기용과 비교하면 사이즈가 확실히 크다. 물도 꽤 넉넉하게 잘 떠진다.

초기용을 얼마 쓰지 않아서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초기에는 초기용으로 먹이는게 좋았다. 아기 입이 너무 작기 때문에 꼭 필요했다. 쓰다보니 생각나서 너무 귀엽.. 😍😍초기용은 치발기로 쓰고 있다.

 

1단계, 2단계 세트도 있다. 쌍둥이라도 엄마가 혼자 먹일때는 어차피 스푼 하나만 쓴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처음부터 1단계, 2단계 세트를 샀을텐데 말이다. 그래도 여러 색깔 스푼의 떼샷을 보니 뿌듯하다. (대체 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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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쿨톤 제품들이 확실히 많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는 쿨톤 팔레트라고 나왔는데도 웜밭이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뉴트럴 색감도 많이 나오고 찐쿨톤(?) 팔레트도 잘 나오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롬앤이 쿨톤 제품도 많고 색깔도 예쁘게 내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말린메밀꽃은 쿨톤 필수품이 되었고 그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라이트톤을 위해 말린라벤더(여름 라이트)와 말린복숭아꽃(봄 라이트)도 출시했다. 나는 까만 편이라 라이트톤은 절대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말린 장미는 비슷한 팔레트가 많아서 안 사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배송이 왔다.............

그리하여 완성된 롬앤 배러댄아이즈 쿨톤 단체샷! 말린장미는 하트가, 말린메밀꽃은 뮤직 시리즈라 음표가, 말린라벤더는 우유 시리즈라 우유병이 그러져 있다. 귀염 터진다... 🤍🎵🥛

 

 

 

그리고 팔목 발색

 

롬앤 배러댄아이즈 말린장미
롬앤 배러댄아이즈 말린라벤더
롬앤 배러댄아이즈 말린메밀꽃

 

 

솔직히 말린메밀꽃은 까만 쿨톤이 했을 때 확 예쁘진 않다. 원래 피부가 갈색(?)이라 그냥 눈두덩이만 조금 진해지는 정도이다. 말린라벤더도 라이트톤을 위한거라 자체 색대로 예쁘게 발색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별 기대 안하고 샀던 말린 장미가 정말 예쁘다!! 글리터가 진짜 예쁘다😍

4구가 확실히 색조합 생각 안 해도 되니 화장하기에는 편하다.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다. 그리고 정말 진짜 당분간은 팔레트는 그만 사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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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 베러 댄 아이즈 아이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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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마미포코와 비슷하다. 마미포코 여름용 기저귀인데 보솜이 리얼코튼도 그만큼 얇다. 정사이즈라 딱 권장 몸무게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4팩(160매) 37천원대에 구매했는데 다들 핫딜은 어떻게 그렇게 잘 찾으시는지.. 😭 아무튼 국내 제조 치고는 저렴하다.

정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허리 부분이 짧은건지 아니면 잘못 입혔는지 선둥이 응가가 허리로 샜다😭 (이 때 내가 잘못 입힌 것 같다. 그 후로는 샌 적 없다.) 응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담부턴 조금더 위로 올리고 허리도 좀 더 조여서 입혀야겠다. 부드러운데 약간 종이처럼 바스락 거리는 재질이고 생리대 같다. (애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재질이다 ㅎㅎ) 쉬야를 하면 번지지 않고 딱 그 부분만 젖는데 그래서 좀 빨리 축축해지는 편이다. 어느 정도는 만족하지만 완벽하게 마음에 들진 않아서 다음 기저귀는 쿠팡 스너글스를 사보려 한다. 이렇게 유목 생활 하다가 그냥 애들이 커서 결국 대형 쓸거 같은 느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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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솜이 리얼코튼 안심흡수 밴드형 기저귀 남여공용 중형 3단계 (7~1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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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닮은

우리 애들은 기저귀 발진이 없는 편이라 내가 기저귀를 선택할 때는 1) 저렴한가 2) 사이즈 위주로 많이 보는 편이다. 특히 (내가 입는 것도 아닌데!!) 사이즈에 민감하다. 지금 애들은 7키로 후반, 이제 곧 8키로가 될 것 같고 기저귀는 중형을 쓰고 있다. 중형은 권장 몸무게는 7~11 키로로 거의 모든 브랜드가 동일한데 왜 때문에 같은 중형이더라도 사이즈가 다른것인가! 처음에는 다들 사이즈 좀 통일하면 안되나?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더 좋은 것 같고, 꼭 이래야만 한다. 왜냐하면 7키로대에는 작게 나오는 브랜드의 중형을 입으면 되고 11키로대에는 크게 나오는 브랜드의 중형을 입으면 되기 때문이다.

http://ssubom.kr/

써봄

엄마들과 함께 만드는 기저귀 평가단

ssubom.kr

그런데 사이즈 확인하려고 이것저것 다 사보기에는 부담이 된다. 기저귀는 많이 살수록 저렴하기 때문에 한 팩씩 사는 것도 좀 아깝다. 그래서 기저귀 샘플을 좀 구할 수 없나 찾아보다가 “써봄” 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샘플 하나 당 기저귀 3개씩 들어있는데 1500원 정도 하니 솔직히 싸진 않다. 그래도 나는 마구 마구 담았다😅 중형이 너무 딱 맞나..? 하는 생각에 전부 대형으로 샀다. 나비잠 코지는 사이즈가 작은 편인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7키로 되기 전에 정말 잘 썼다. 그담으로 잘 쓴 것이 보송 보송이다. 모모래빗 에코씽씽과 슈퍼대디 리얼소프트도 중박 정도로 잘 썼다. 페넬로페는 사이즈가 좀 작은 편이라고 해서, 나비잠 매직소프트는 그냥 써보고 싶어서 주문해봤다. 그리고 킨도는 기저귀를 하루 여섯번만 갈자는 기저귀 줄이기 캠페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다.

 

 

이렇게 3장씩 포장 되어 온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대형은 너무 큰 것 같았다. 그리고 중형이 딱 맞는게 아니라 다리 사이에 기저귀를 좀 정리해주면 기저귀를 좀 더 올릴수 있는데 그렇게 해주니 아직 중형이 작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주문하고 나서 알게 되다니...

 

 

그래도 수확은 있었다. 나비잠 코지 대형을 써도 될 것 같다. 겉으로 봐서는 마미포코 중형보다 더 작은 것 같기도 하다; 입혀보니 역시 대형은 대형인가보다. 입힐때도 넉넉하다 생각했는데 쉬야를 하니 밑으로 너무 쳐져서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일어서 있어도 기저귀는 밑이 닿을 거 같았다. 역시 샘플로 먼저 써보길 잘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맞는 기저귀를 찾을 수만 있다면 이 정도는 괜찮은거 같다. 기저귀 유목민들에게는 당연히 유용하고, 기저귀 유목민이 아니더라도 사이즈업 할 때 써보면 좋을 것 같다.

Posted by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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