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위험임산부2

쌍태아 수혈 증후군 TTTS 시술 후기 (https://brunch.co.kr/@mangopodo/26 브런치에 쓴 내용과 동일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쌍태아 수혈 증후군은 쌍태아 간에 한 아이가 다른 한 아이에게 수혈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태반 안에서 두 태아의 정맥과 동맥이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태반을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에게 나타나고, 매우 드물게 이란성 쌍둥이에게도 나타난다고 한다. 나는 매우 잘 지내다가 19주에 옆구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었다. 이때까지 입덧도 심하지 않고 정말 잘 지냈는데 그 날은 이상하게 잠을 못 잘 정도로 옆구리가 많이 아팠다. 검색해보니 신우신염 맹장염 요로결석 등등 일수 있다고 했다. 임신 중에도 맹장 수술을 할 수 있다니 세상이 좋구나 생각하며 .. 2020. 3. 31.
ttts(태반수혈증후군/쌍태아수혈증후군) 수술비 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보험금 청구하기 2023년 기준 현재는 ttts 수술이 급여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비도 조금 저렴해졌을 거에요.) 보건소 지원은 상급 병실료, 식대비 등을 제외한 비급여 항목과 자기 부담금 100% 항목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ttts 수술은 더 이상 해당 되지 않게 되었네요. 저는 임신 19주에 쌍태아 수혈 증후군 ttts 진단을 받고 수술 했어요. 아이들은 그후에 27주생으로 태어나 이른둥이가 되었지만 지금 너무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워낙 건강하게 살아온 덕분이 이것이 생애 첫 수술이어서 이게 비싼건지 어떤건지도 몰랐어요. 비급여로 수술비만 380만원이 나왔고 수술 전 후로 입원한 입원비까지 하면 480만원 정도 나왔거든요. 물론 실비 보험이 있어서 받긴 했는데 보건소에서도 고위험 임산부 의.. 202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