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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밤조림 만들기조리예 2020. 5. 27. 16:21
냉동실을 비우려고 보니 밤이 한가득 있다. 작년에 엄마가 따다 주신 밤이다. 이 밤으로 뭘할까 하다가 보늬밤조림이 생각났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 밤 껍질만 까면 오히려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육아 하면서 하기에도 좋다. (정말? ㅋㅋㅋ) 1. 밤을 깐다. 속껍질이 까지면 절대 안되기 때문에 밤을 잘 까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가위로 모서리를 약간 잘라서 손으로 까주었다. 너무 깨끗하게 까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냉동밤은 까보니.. 엄마가 전자렌지로 살짝 구운 밤인거 같았 다. 실수로 속껍질까지 깐 건 그냥 먹었다. 2. 베이킹소다 밥숟가락으로 세번 넣은 물에 12시간 불린다. 이 과정을 통해 속껍질이 부드러워진다. 3. 부드러워진 속껍질을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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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저귀 스너글스 세컨스킨 중형 내돈내산어떤 후기들 2020. 5. 25. 14:15
보솜이를 다 쓰고 남은 여름 기저귀도 다 쓰고 하기스 매직핏 중형 플러스를 쓰다가 아무래도 이건 좀 큰 거 같아서 중형 기저귀를 새로 주문해봤다. 보솜이, 군, 매직 컴포트처럼 (내가 좋아하는) 얇고 바스락거리는 재질이다. 얇은데도 흡수하고 나서 축축해지는 정도가 덜하다. 이제 막 8키로 되었는데 사이즈도 잘 맞다.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168장에 30340원이니 장당 180.5원 정도 한다. 심지어 국내 제조이다. 사이즈 맞을 때까진 스너글스 세컨스킨에 정착해야겠다! https://coupa.ng/bC4tE6 스너글스 세컨스킨 밴드형 기저귀 남여공용 중형 (7~11kg)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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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에스앤유 피부과 이소성 몽고반점 레이저 1차박정박박 2020. 5. 18. 14:50
선둥이는 손등에 백원짜리 동전만한 점이 있다. 일란성 쌍둥이에 키와 몸무게도 비슷해서 점으로 애들을 구별한다. 도우미 이모님도 삼신 할머니가 너무 똑같이 생기면 엄마 아빠가 못 알아볼수도 있으니 손등에 붓으로 쓱 찍어주셨다고 귀엽게 봐주시는 점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을 때는 손등에 주사 맞는 동안 멍 든건줄 알았다. 그만큼 연하게 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한날 첫째 손등에 점있는건 아시죠? 해서 그게 점인줄 알게 되었다. 점 크기가 커도 점점 연해지는 경우에는 자라면서 없어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 점은 아기가 클수록 점점 진해졌다. 사실 나는 얼굴도 아닌 손등이라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학교 들어가면 놀림 받는다고 빼줘야한다고 했다. 애들이 태어나고 1년 동안은 대학병원 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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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이유식 (코로나 재난 지원금 와이페이 사용, 아기숟가락 이유식) 이유식 스푼 2단계어떤 후기들 2020. 5. 15. 07:10
4월 말부터 길고 긴 초기 이유식이 끝나고 중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초기 이유식은 분유나 모유가 아닌 숟가락으로 앉아서 먹는 연습을 하고 음식 알러지 반응을 보는데 목적이 있었다면, 중기 이유식부터는 식사(?)도 하루에 두번을 하고 (초기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서 실제로 영양분을 섭취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초기는 재료를 몽땅 갈아버리는 미음 형태였는데 중기부터는 쌀알 1/3 정도 크기로 만든 죽을 먹게 된다. 다른 재료들도 작은 덩어리 형태로 조리하고 더 이상 채로 거르지 않는다. 소고기 육수나 닭고기 육수 뿐만 아니라 다시마물, 채수도 들어간다. 그래서 중기부터는 육수도 내야하고 재료도 다져야하고 할 일이 많다. 보통 육수와 다진 재료를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육수는 육수팩에, 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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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편한 화장품생각의 조각들 2020. 5. 12. 10:22
다른 글에도 썼지만 육아를 하면서 물티슈며 종이 기저귀며 일회용품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나 스스로가 쓰는 물건들이라도 일회용품을 적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비누를 써서 플라스틱 용기를 적게 쓰는 것이었는데 그 후로 샴푸비누, 린스비누 그리고 설거지 비누를 쓰게 되었고 지금도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그리고 나서 또 무엇을 하는데 일회용품 또는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쓰는고 하니 바로 화장할 때였다. 화장솜 화장수 사용할 때는 물론 화장을 지울 때에도 보통 화장솜을 많이 사용한다. 유화 작용을 거쳐야 해서 화장솜이 아닌 손바닥으로 씻어줘야 하는 클렌징 오일을 쓰면 화장솜을 쓰지 않아도 된다. 몇년 전에 물만으로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 타올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나는 솔직히 말리는 것이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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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 배러댄아이즈 쿨톤 4구 팔레트 말린메밀꽃/말린장미/말린라벤더어떤 후기들 2020. 5. 4. 09:09
요즘 쿨톤 제품들이 확실히 많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는 쿨톤 팔레트라고 나왔는데도 웜밭이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뉴트럴 색감도 많이 나오고 찐쿨톤(?) 팔레트도 잘 나오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롬앤이 쿨톤 제품도 많고 색깔도 예쁘게 내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말린메밀꽃은 쿨톤 필수품이 되었고 그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라이트톤을 위해 말린라벤더(여름 라이트)와 말린복숭아꽃(봄 라이트)도 출시했다. 나는 까만 편이라 라이트톤은 절대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말린 장미는 비슷한 팔레트가 많아서 안 사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배송이 왔다............. 그리하여 완성된 롬앤 배러댄아이즈 쿨톤 단체샷! 말린장미는 하트가, 말린메밀꽃은 뮤직 시리즈라 음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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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솜이 리얼코튼 원더 밴드 기저귀 중형 내돈내산 후기어떤 후기들 2020. 4. 23. 17:27
사이즈는 마미포코와 비슷하다. 마미포코 여름용 기저귀인데 보솜이 리얼코튼도 그만큼 얇다. 정사이즈라 딱 권장 몸무게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4팩(160매) 37천원대에 구매했는데 다들 핫딜은 어떻게 그렇게 잘 찾으시는지.. 😭 아무튼 국내 제조 치고는 저렴하다. 정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허리 부분이 짧은건지 아니면 잘못 입혔는지 선둥이 응가가 허리로 샜다😭 (이 때 내가 잘못 입힌 것 같다. 그 후로는 샌 적 없다.) 응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담부턴 조금더 위로 올리고 허리도 좀 더 조여서 입혀야겠다. 부드러운데 약간 종이처럼 바스락 거리는 재질이고 생리대 같다. (애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재질이다 ㅎㅎ) 쉬야를 하면 번지지 않고 딱 그 부분만 젖는데 그래서 좀 빨리 축축해지는 편이다.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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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유목민들을 위한 기저귀 샘플 서비스 “써봄”어떤 후기들 2020. 4. 23. 09:53
우리 애들은 기저귀 발진이 없는 편이라 내가 기저귀를 선택할 때는 1) 저렴한가 2) 사이즈 위주로 많이 보는 편이다. 특히 (내가 입는 것도 아닌데!!) 사이즈에 민감하다. 지금 애들은 7키로 후반, 이제 곧 8키로가 될 것 같고 기저귀는 중형을 쓰고 있다. 중형은 권장 몸무게는 7~11 키로로 거의 모든 브랜드가 동일한데 왜 때문에 같은 중형이더라도 사이즈가 다른것인가! 처음에는 다들 사이즈 좀 통일하면 안되나?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더 좋은 것 같고, 꼭 이래야만 한다. 왜냐하면 7키로대에는 작게 나오는 브랜드의 중형을 입으면 되고 11키로대에는 크게 나오는 브랜드의 중형을 입으면 되기 때문이다. http://ssubom.kr/써봄엄마들과 함께 만드는 기저귀 평가단ssubom.kr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