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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후기들

플라하반 아이리쉬 포리지 오트밀 18개월 아기 간편 이유식/유아식

by 닮은 2021. 1. 9.

아기님들이 길고 긴 이유식을 끝내고 드디어 유아식을 먹게 되었다. 사실 배달 이유식 (아기숟가락) 먹이고 있어서 내가 할건 주문 잘 하고 받아서 냉장고에 넣는 것밖에 없지만 가장 큰 변화는 3끼를 해야한다는 것!! 아기님들이 아직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 후기 이유식 할때도 2끼만 하고 한끼는 분유를 먹였는데 여전히 몸무게가 늘진 않았지만 이제 어린이집도 가야 하고 저작 운동도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과감하게 분유를 끊어버렸다. (사실 가장 큰 원인은 더 이상 젖병 못 씻어먹겠다!!!)

3끼를 다 먹이려니 그것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다 아침에 시리얼을 먹으면서 아기도 시리얼을 주면 참 편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아침에는 간단하게 토스트, 시리얼을 주는 엄마들이 많았다. 그리고 또 생각해보자면 굳이 밥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어차피 서양 아기님들은 토스트, 시리얼 등등이 주식일 게 아닌가?? 죄책감을 조금 덜고 다시 검색을 했다.

그러다가 찾아낸 오트밀!! 오트밀은 아기님들 시리얼 용이 아니라 이미 이유식 때부터 먹을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많은 식재료였다. 퀵 오트밀은 우유를 부어 전자렌지에 1~2분만 돌리면 죽같이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아기들은 플라하반 오트밀을 많은 먹이는 것 같아서 주문해봤다. 참고로 플라하반은 1785년부터 오트밀을 생산해온 아일랜드의 오트밀 제조 회사이다.

둘이서 먹는데 30g 정도를 그릇에 넣고 우유는 150g 정도 부어 전자렌지에 1분 30초 정도 돌린다.


그럼 이렇게 오트밀이 우유를 먹어 꾸덕해진다. 그리고 매우 뜨겁기 때문에 여기에 찬 우유를 좀 더 넣어준다.


그리고 과일을 넣는다. 아기들이 먹는거라 바나나, 딸기 같은 부드러운 과일을 많이 넣는데 지금 우리 집에는 사과가 풍년이라 사과를 깍뚝 썰기로 잘게 썰어 넣어주었다.


우유에 점성이 생기고 오트밀도 매우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아침을 먹이고 나면 너무 편하다. 아기 반찬 배달해 먹는다고 해도 밥은 내가 항상 했어야 했는데 오트밀로 한끼 해결하면 만드는 엄마도 편하고 아기도 잘 먹는다. 단 일주일 동안 아침마다 먹였더니 너무 덜 먹이는가 싶어서 요즘엔 일주일에 서너번만 먹이고 있다.

오트밀 먹이고 나서 우연이었는지 진짜 오트밀 때문이었는지 애들이 밤잠을 푹 잔다. 오트밀은 철분이 풍부해서 이유식/유아식으로 먹이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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