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헤라에서 <컴피뷰티> 라인이 런칭되었다.
요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경계를 허무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그런 트렌드에 맞춘게 아닐까 싶다. 미스트 세럼, (쿠션과 비슷한) 스프레더, 그리고 단지형인 립앤치크 이렇게 세가지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흔하지 않는 조합이라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세럼과 쿠션은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립앤치크가!! 뽐뿌가 온다!!!! (게다가 리미티드이다!!)
그런데 제품들을 보다보니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바로 샤넬 까멜리아 라인이다. 세럼과 립앤치크밤, 향수, 크림 등등이 있다. 까멜리아는 샤넬에 있어 아주 중요한 표식이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많은 제품에서 까멜리아를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종이 가방과 종이 가방 장식에도 까멜리아를 사용하고 있다. 헤라는 왜 동백을 선택했을까? 헤라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동백을 내세워서는 안됐다.
아모레는 아모레 나름대로 제주 유니버스(?)를 구축하고자 했던 것일까??!! 아무튼 아모레도 분명히 그걸 모르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차별점을 둘 것인지가 기대되기도 한다.
(그리고 3월에 아마 저거 세 개 다 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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