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스타에서 “sm 셀럽들이 아침에 제일 먼저 쓰는 화장품”이라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앰플 브라운이라는 비누 광고인데 처음에는 그건 sm 셀럽들 말도 들어봐야 되는거 아니야? 했다가 나아가 얘네들 sm 한테 소송 당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sm 꺼라네…??? 정확하게 말하면 앰플 브라운은 sm 엔터테이먼트의 계열사인 sm c&c 라는 회사에서 론칭한 브랜드였다. 판매하는 제품은 단 하나, 비피다가 어쩌구 저쩌구 앰플 폭탄 어쩌구 하는 앰플 밤(결국 비누)이다. 출석 체크 이벤트로 하나 받아서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옥에 옥외 광고도 하고 써니와 이특이 유투브 광고도 찍고 스우파에서 보아가 출연자들한테 선물도 하면서 많이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엔터 회사가 별걸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또 신기한(?) 광고를 봤다!!! 이번에는 박진영이 직접 나와서 생소한 오가닉 화장품 광고를 하는것이 아닌가. 이 시오리스라는 브랜드는 알고 보니 역시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한 회사라고 한다. 시오리스는 앰플 브라운과는 달리 2017년에 독자적으로 론칭한 브랜드이다.
그럼 YG는…? YG는 사실 예전부터 화장품 만들고 있었다. 2014년 아주 일찍부터 YG 엔터테인먼트는 문샷을 론칭하면서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문샷은 YG의 푸쉬와는 상관 없이 나름 틴트, 섀도우, 팩트 등 색조 위주로 코덕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다. 이성경, 유인나, 리사 등이 모델오 활동하긴 했지만 이만하면 성공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오히려 버닝썬 사태 때문에 문샷 유저들이 문샷을 불매하게 되면서 문샷이 YG 계열인걸 알게 될 정도이다.
글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문샷 틴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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