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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에스앤유 피부과 이소성 몽고반점 레이저 1차 선둥이는 손등에 백원짜리 동전만한 점이 있다. 일란성 쌍둥이에 키와 몸무게도 비슷해서 점으로 애들을 구별한다. 도우미 이모님도 삼신 할머니가 너무 똑같이 생기면 엄마 아빠가 못 알아볼수도 있으니 손등에 붓으로 쓱 찍어주셨다고 귀엽게 봐주시는 점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을 때는 손등에 주사 맞는 동안 멍 든건줄 알았다. 그만큼 연하게 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한날 첫째 손등에 점있는건 아시죠? 해서 그게 점인줄 알게 되었다. 점 크기가 커도 점점 연해지는 경우에는 자라면서 없어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 점은 아기가 클수록 점점 진해졌다. 사실 나는 얼굴도 아닌 손등이라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학교 들어가면 놀림 받는다고 빼줘야한다고 했다. 애들이 태어나고 1년 동안은 대학병원 외래.. 2020. 5. 18.
중기이유식 (코로나 재난 지원금 와이페이 사용, 아기숟가락 이유식) 이유식 스푼 2단계 4월 말부터 길고 긴 초기 이유식이 끝나고 중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초기 이유식은 분유나 모유가 아닌 숟가락으로 앉아서 먹는 연습을 하고 음식 알러지 반응을 보는데 목적이 있었다면, 중기 이유식부터는 식사(?)도 하루에 두번을 하고 (초기보다는)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서 실제로 영양분을 섭취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초기는 재료를 몽땅 갈아버리는 미음 형태였는데 중기부터는 쌀알 1/3 정도 크기로 만든 죽을 먹게 된다. 다른 재료들도 작은 덩어리 형태로 조리하고 더 이상 채로 거르지 않는다. 소고기 육수나 닭고기 육수 뿐만 아니라 다시마물, 채수도 들어간다. 그래서 중기부터는 육수도 내야하고 재료도 다져야하고 할 일이 많다. 보통 육수와 다진 재료를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육수는 육수팩에, 다진 .. 2020. 5. 15.
마음이 불편한 화장품 다른 글에도 썼지만 육아를 하면서 물티슈며 종이 기저귀며 일회용품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나 스스로가 쓰는 물건들이라도 일회용품을 적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비누를 써서 플라스틱 용기를 적게 쓰는 것이었는데 그 후로 샴푸비누, 린스비누 그리고 설거지 비누를 쓰게 되었고 지금도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그리고 나서 또 무엇을 하는데 일회용품 또는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쓰는고 하니 바로 화장할 때였다. 화장솜 화장수 사용할 때는 물론 화장을 지울 때에도 보통 화장솜을 많이 사용한다. 유화 작용을 거쳐야 해서 화장솜이 아닌 손바닥으로 씻어줘야 하는 클렌징 오일을 쓰면 화장솜을 쓰지 않아도 된다. 몇년 전에 물만으로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 타올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나는 솔직히 말리는 것이 귀.. 2020. 5. 12.
롬앤 배러댄아이즈 쿨톤 4구 팔레트 말린메밀꽃/말린장미/말린라벤더 요즘 쿨톤 제품들이 확실히 많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는 쿨톤 팔레트라고 나왔는데도 웜밭이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뉴트럴 색감도 많이 나오고 찐쿨톤(?) 팔레트도 잘 나오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롬앤이 쿨톤 제품도 많고 색깔도 예쁘게 내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말린메밀꽃은 쿨톤 필수품이 되었고 그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라이트톤을 위해 말린라벤더(여름 라이트)와 말린복숭아꽃(봄 라이트)도 출시했다. 나는 까만 편이라 라이트톤은 절대 어울리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말린 장미는 비슷한 팔레트가 많아서 안 사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배송이 왔다............. 그리하여 완성된 롬앤 배러댄아이즈 쿨톤 단체샷! 말린장미는 하트가, 말린메밀꽃은 뮤직 시리즈라 음표가, .. 2020. 5. 4.
보솜이 리얼코튼 원더 밴드 기저귀 중형 내돈내산 후기 사이즈는 마미포코와 비슷하다. 마미포코 여름용 기저귀인데 보솜이 리얼코튼도 그만큼 얇다. 정사이즈라 딱 권장 몸무게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4팩(160매) 37천원대에 구매했는데 다들 핫딜은 어떻게 그렇게 잘 찾으시는지.. 😭 아무튼 국내 제조 치고는 저렴하다. 정사이즈라고 생각했는데 허리 부분이 짧은건지 아니면 잘못 입혔는지 선둥이 응가가 허리로 샜다😭 (이 때 내가 잘못 입힌 것 같다. 그 후로는 샌 적 없다.) 응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담부턴 조금더 위로 올리고 허리도 좀 더 조여서 입혀야겠다. 부드러운데 약간 종이처럼 바스락 거리는 재질이고 생리대 같다. (애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재질이다 ㅎㅎ) 쉬야를 하면 번지지 않고 딱 그 부분만 젖는데 그래서 좀 빨리 축축해지는 편이다. 어느 .. 2020. 4. 23.
기저귀 유목민들을 위한 기저귀 샘플 서비스 “써봄” 우리 애들은 기저귀 발진이 없는 편이라 내가 기저귀를 선택할 때는 1) 저렴한가 2) 사이즈 위주로 많이 보는 편이다. 특히 (내가 입는 것도 아닌데!!) 사이즈에 민감하다. 지금 애들은 7키로 후반, 이제 곧 8키로가 될 것 같고 기저귀는 중형을 쓰고 있다. 중형은 권장 몸무게는 7~11 키로로 거의 모든 브랜드가 동일한데 왜 때문에 같은 중형이더라도 사이즈가 다른것인가! 처음에는 다들 사이즈 좀 통일하면 안되나?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더 좋은 것 같고, 꼭 이래야만 한다. 왜냐하면 7키로대에는 작게 나오는 브랜드의 중형을 입으면 되고 11키로대에는 크게 나오는 브랜드의 중형을 입으면 되기 때문이다. http://ssubom.kr/써봄엄마들과 함께 만드는 기저귀 평가단ssubom.kr그런데 .. 2020. 4. 23.
신비한 쌍둥이의 세계.. 임테기로 임신인걸 알고 나서 산부인과를 갔다. 5주 정도 되었고 아기 집이 예쁘게 지어져있었다. 이때는 아직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지는 않다. 회사에 단축 근무를 신청하기 위해 임신 확인서를 받았다. 이걸로 카드를 만들면 출산 바우처 60만원짜리가 들어온단다. 태명은.. 홍시가 어감이 귀여우니 홍시로 해야지! 하면서 돌아왔다. 그리고 일년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그런데 두명인데요..?” 네... 네...?????? 의사 선생님이 간호사에게 보호자 데려오라고 하신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남편에게 의사 선생님은 초음파를 보여주며 쌍둥이네요 한다. 둘의 우렁찬 심장 소리를 들려주었다. 남편은 약간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 돌아오면서 둘 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2020. 4. 21.
초기2단계 이유식 소고기애호박미음 만들기 (feat. 초록마을 무항생제 한우 다짐육) 오늘 이유식을 만들었는데 시판처럼 너무 잘 돼서 자랑하러 왔습니다..! 내 기준에서 초기2 이유식이 시판처럼 잘 만들어졌다는 것은 묽기가 떠먹는 요거트 정도이고 입자가 아직 매우 곱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잘됐나 생각했더니 1) 쌀이나 밥 대신 쌀가루를 사용했고 2) 다짐육을 사용해서 그런것 같다. 기존에는 동네 정육점에서 우둔살로 깍뚝 썰기를 해서 받아왔는데 일반 믹서기로 써서 그런지 오래 갈아도 고기가 곱게 갈리지 않아 채로 거르면 고기가 다 걸러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정육점에서는 내가 원하는 양을 정확하게 받기 어려워서 재료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록마을 무항생제 다짐육을 주문해봤다. 초록배송이 선택이 안돼서 택배로 오려나보다 했는데 쓱배송처럼 점포에서 배달이 됐다. 오후 6.. 2020. 4. 16.
초기이유식 먹는 7개월 아기를 위한 사과퓨레 만들기 사과, 배, 자두는 초기이유식을 하는 4~6개월 아기들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과일이다. 너무 어렸을 때부터 단맛을 좋아하게 되면 안좋다고 해서 교정 200일이 훨씬 지난 우리 애들에게도 과일은 자주 안 주려고 한다. 확실히 단맛이 좋은지 가끔씩 사과를 주면 다 먹고 나서 찡찡댄다. 아무튼 오늘은 이유식 재료가 똑 떨어져서 이유식 대신 간식으로 사과퓨레를 만들기로 했다. 사과퓨레는 정말 쉽다. 사과를 적당히 잘라서 5~10분 정도 팔팔 끓인 후 믹서기로 갈아주면 된다. 사과가 말랑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매우 곱게 갈려서 망으로 거르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 끓이고 나서 가는게 아니라 갈고 나서 끓이면 어떻게 될까? 산 후로 구석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블루마마 강판 세트를 쓰고 싶기도.. 2020. 4. 15.
쌍둥이 첫 유모차 스냅앤고 더블 스냅앤고 더블은 내가 가장 만족한 쌍둥이 육아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카시트와 유모차 모두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다. 심지어 그 유모차가 쌍둥이 용이면 정말 비싸지더라.. 중고는 그나마 저렴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유모차도 일종의 차(?)이다보니 중고 보다는 신품으로 사주고 싶었다. 그래서 차라리 바구니 카시트을 사고 거치대를 유모차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사고 어느 정도 크면 절충형 유모차를 사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매우 잘 썼다. 우리 애들은 이른둥이로 태어나 두달 반을 니큐에 있다가 2키로 중반에 퇴원 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한달에 한두번 대학병원 외래가 꼭 있었는데 그때도 바구니 카시트에 싣고 차로 이동한 다음에 병원 내에서는 바구니 그대로 거치대에 거치하면 바로 유모.. 2020. 4. 13.
남양 케어비 시판 이유식(초기2 이유식) 무료체험 후기 무료체험 신청 페이지 https://careb.namyangi.com/event/getExpGrpInfo?pageNo=1&evntExpGrpId=22 케어비 이유식 무료체험 신청! 케어비 이유식 무료체험 신청! careb.namyangi.com 우리 애들은 분유 정체기가 길어서 분유도 잘 안 먹었고 이유식도 한번 실패한 적이 있어서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다행히 다시 시작한 초기1은 잘 먹어주었는데 초기2는 같은 메뉴라도 어떤 때에는 잘 먹는데 또 어떤 때에는 울고 불고 안 먹으려고 한다. 이 얘기를 육아 동지 친구에게 했더니 시판 이유식도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특히 쌍둥이는 크고 먹는 양이 많아질수록 아무리 전업 주부라도 직접 다 해먹이기에는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안그래도 시.. 2020. 4. 8.
남양 무럭소망박스 (이른둥이 아기사랑 수 분유 단계 올리기) 27주생 이른둥이인 우리 애들은 가성비 좋은 남양 아기사랑 수를 먹고 있다. 원래는 매일 앱솔루트 본을 먹고 있었는데 분수토, 변비에 분유 정체기까지 같이 온 적이 있었다. 그때 남양 분유가 대체적으로 달달하다고 해서 분유를 바꿨는데 비슷하다 싶더니 언젠가부터 토도 안 하고 응가도 잘 하고 잘 먹게 되었고 그 후로 쭉 먹고 있다. 사실 분유 문제가 아니라 원래 신생아 때는 분수토를 자주 하고 변비도 오고 정체기도 오는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긴 하는 거 같다. 그때 우연히 분유를 바꿨을 뿐인데 단순히 분유 갈아타는 것이 너무 귀찮아 그냥 먹이고 있고 지금 2단계를 먹고 있다. 벌써 교정으로도 6개월이 넘어서 분유 단계를 올리려는데 월령보다는 몸무게가 중요하다고 해서 문의하기 위해 남양아이에 가입하고.. 202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