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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 유아식/식판식 아이주도 이유식 (실패후기) 두달 전 즈음의 일이다. 이유식을 너무 안 먹었고, 사실 안 먹기만 하면 뭐 괜찮은데 의자에서 탈출하려고 해서 고민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검색해보다가 아이주도 이유식을 하면 좀 먹는다는 후기를 보고 시도해본 아이주도 이유식.. 결론은 실패했지만 식판이 담긴 이유식이 예쁘고 아까워서 남겨본다. 고구마 파스타첫 식판식이었다. 유기농 동물 모양 파스타를 사용했다. 양파를 잘게 썰어 볶다가 으깬 고구마와 당근, 우유를 넣고 저어 소스를 만든다. 다 되면 면을 익혀 섞어서 완성한다. 4구짜리라 중간에는 튀밥을 뿌려주었다. 밥전, 구운 두부, 크루통식판식은 세끼 중에 점심에만 주고 아침, 저녁에는 그대로 후기(와 완료기 그 사이 어디쯤...) 이유식을 줬는데 아침에 남긴 이유식에 계란과 밀가루를 풀어 밥전을 .. 2021. 1. 12.
18개월 아기 유아식 식단 메뉴 치즈시금치계란밥먼저 엄청나게 간단한 계란밥을 베이스로 한 메뉴부터.. 물을 끓으면 시금치 한뿌리를 잘게 잘라 넣어 끓이다가 밥을 넣는다. 그리고 계란을 풀어서 계란탕 서타일로 끓여 완성한다. 그릇에 담고 치즈를 올리면 완성된다. 계란 + 치즈 조합으로 만들어서 아기님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다. 라따뚜이갑자기 라따뚜이가 먹고 싶어 재료를 샀는데 가지, 애호박, 토마토... 재료를 보니 애들도 먹겠다 싶어서 깍뚝 썰기로 해서 만들어드렸는데 결과는 대실패였다ㅠ 선둥이는 사실 편식 안 하고 먹는 편인데 후둥이는 호불호가 확실해서 싫은건 뱉어버린다. 이것도 먹자마자 뱉길래 고기가 큰가 해서 고기를 빼고 줘봐도 뱉는 것이 그냥 토마토 소스가 싫은 것 같았다.. ㅠㅠ 아무튼 이건 토마토, 애호박, 가지, 고.. 2021. 1. 10.
아기 인간화환 아기화환 할머니 생일 화환 만들기 (저퀄주의ㅋㅋ) 할머니 생신을 맞아 급하게 만든 아기 화한 💐 주문하는 것을 깜빡해서 토요일에 근처 모닝글로리 가서 재료 사고 당일 아침에 급하게 만들었다. 만드는 건 정말 별거 없지만 엄마가 여지간한 꽝손이어야 말이지.. 그래도 아기가 예뻐서 그런지 할머니가 많이 좋아해주셨다. 검색해보니 판매해도 될만큼 예쁘게 잘 만드시기도 하던데 일단 우리집에는 프린트도 없어서 손글씨로 썼다. 붓펜을 산다는 것도 깜빡했는데 다행히 집에 굵은 마카펜이 있어서 그걸로 썼다. A4 용지를 잘라 글씨를 쓰고 색상지를 덧댔다. 모닝글로리서 시트지를 마단위로 판다고 해서 그냥 투명 박스 테이프로 마무리 해주었다. 리본은 펠트지(부직포)로 만들었다. 길게 잘라 아래 위로 접어서 실로 묶은 리본 반쪽을 두개 만들어서 겹친 다음 얇은 펠트지로 묶어.. 2021. 1. 10.
플라하반 아이리쉬 포리지 오트밀 18개월 아기 간편 이유식/유아식 아기님들이 길고 긴 이유식을 끝내고 드디어 유아식을 먹게 되었다. 사실 배달 이유식 (아기숟가락) 먹이고 있어서 내가 할건 주문 잘 하고 받아서 냉장고에 넣는 것밖에 없지만 가장 큰 변화는 3끼를 해야한다는 것!! 아기님들이 아직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 후기 이유식 할때도 2끼만 하고 한끼는 분유를 먹였는데 여전히 몸무게가 늘진 않았지만 이제 어린이집도 가야 하고 저작 운동도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과감하게 분유를 끊어버렸다. (사실 가장 큰 원인은 더 이상 젖병 못 씻어먹겠다!!!) 3끼를 다 먹이려니 그것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다 아침에 시리얼을 먹으면서 아기도 시리얼을 주면 참 편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아침에는 간단하게 토스트, 시리얼을 주는 엄마들이 많았.. 2021. 1. 9.
새해맞이 떡볶이 - 오뚜기 뚜기네분식집 쌀떡볶이 뚜기네분식집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는 오뚜기 떡볶이가 있다. 이 제품들은 상온 보관 제품이고 1인분씩 소포장이 되어 있어서 냉장고가 없고 혼자 사는 자취생들에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냉장고가 있고 가족 넷이서 사는 나에게도 딱이다 🥰 종류는 라볶이, 쌀떡볶이, 국물떡볶이 이렇게 세 종류가 있다. 라볶이는 오뚜기 라면사리가 들어있고 쌀떡볶이는 (당연히) 쌀떡이, 국물떡볶이는 멸치 육수로 우려낸 국물 맛이라고 한다. 이번 새해를 맞아 쌀 떡볶이를 먹어보았다. 이렇게 1인분씩 소포장되어 있다. 남(의)편이 떡볶이를 싫어해서 이렇게 소포장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떡국 대신 먹은 거라 그럼 나이만큼 먹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제 나이가 많아지니 벌칙 수준이다.. 떡 개수가 내 나이보다는 많았던 걸.. 2021. 1. 2.
마포 에스앤유 피부과 이소성 몽고반점 레이저 5차 2021년이 되었다. 레이저 치료 처음 시작할때가 작년 5월이었는데 이번이 벌써 5차 시술이다. 그 동안 애들은 걸음마를 떼고 유아식을 할 정도로 많이 자랐다. 저때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렇게 심각해지고 길어질 줄은 몰랐지.. 코로나 영향도 있고 새해 첫 주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았다. 그런데 신영 지웰 주차는 여전히 헬이었다. 내려가고 올라가는 길 옆에도 주차를 가득 해놨으니 층 이동 하실때 조심하길.. 누가 저렇게 민폐 주차를 해놨나 했는데 알고보니 경비 아저씨 지도 하에 하는 거였다. 10시 좀 전에 도착해서 마취 크림을 발랐다. 아직 말귀도 못 알아듣고 훈육도 안되는 애들이라 마스크를 안 써서 유모차에 방풍 커버 씌우고 다니는데 오늘은 TV에 정신이 팔려서 그런가.. 2021. 1. 2.
VDL 2021년 팬톤 컬랙션 엑스퍼트 컬러 아이섀도우 팔레트 (내돈내산, 팔목발색) 꺄 팬톤 컬렉션!! 왔다 왔어!! VDL 팬톤 컬렉션 중 아이 팔레트는 코랄리빙부터 모으고 있다. 올해에 이어 2021년에 노랑이라는, 아이섀도우로서는 엄한 색깔을 어떻게 구현했을까 궁금했는데 정답은 그냥 버리는 것... 😆😆😆😆😆 은 농담이고, 뷰티 블로거들을 보니 섞어 쓰는 거 같던데 웜톤이라면 잘 어울릴것 같다. 나는 웜톤도 쿨톤도 아닌 흙톤(?)인데 사실 이 노랭이 말고도 쓸 색이 널렸으니 상관없다.. 마침 뒤에 살짝 찍힌 우리집 문도 그레이🤍 케이스는 세로지만 여는 건 가로로... 올해 트렌드.. 라고 해야하나? 암튼 의식 했는지 뮤트한 컬러가 많다. 왼쪽 반판을 보면 말린 장미 느낌이다. 딱 펴고 보자마자 아래 위 간격을 조금 줄이고 브러쉬나 하나 넣어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 동안 들어있.. 2020. 12. 30.
본격 배추파티 배추요리 여섯가지 (배추전, 배추나물, 들깨 배추국, 배추찜, 배추잡채, 배추비빔국수) 엄마가 김장을 해오셨다. 원래는 배추를 심어서 김장을 하려고 했는데 배추가 잘 안 자라는 바람에 고모랑 큰아빠네서 배추를 받아서 김장을 하셨단다. 그리고 성장지연(?) 배추는 반찬 해먹으라고 가져오셨다. 그래서 급 배추파티를... 이렇게 예쁘게 담긴 김치를 보니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 배추전경상도에서만 먹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 (e.g. 납작만두) 이것도 그 중 하나이다. 이런 홀(!) 배추잎전은 경상도에서만 먹나보다. 씻은 배추잎을 팬 위에 놓고 밀가루물을 부어서 부친다. 뒤집개로 꾹꾹 눌러줘야 잘 익고 맛있다. 경상도에서는 배추찌짐이라고 한다. 배추나물배추 살짝 데쳐서 꼭 짜서 물기을 없앤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간장, 다진 파를 넣고 무치고 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2020. 12. 29.
오사닛 캔디 (아기 이앓이 방지 캔디) 요즘 애들이 이유없이 엉엉 우는 날이 많아져서 검색해봤더니 이앓이 하는거라고... 선둥이는 아래 4개 위 4개, 후둥이는 아래 4개 위 3개 난 상태로 몇달째 새 이는 안 나고 있는데 그 말을 듣고 후둥이 이를 봤더니 역시 위에서 쌀알 같은 새 이가 2개나 뿅 나고 있더라. 이앓이는 크게 안 하는 애들도 있다고 하는데 후둥이는 정말 심하게 했다. 밤마다 두세번은 깨서 엉엉 울기도 하고 낮에도 가끔 2-3시간은 엉엉 운다. 지칠때까지 울다가 자고 일어나서 또 엉엉 울었다. 영아산통이라고 할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 는데... 신생아 때는 그냥 울기만 했는데 지금은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데굴 데굴 구르기까지 한다. 어디 다른데 아픈건 아닌가 할 정도이고 무엇보다 저렇게 지칠때까지 우니까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 2020. 12. 14.
“환도선다”는 병명이 아니에요. (feat. 페인부스터 X 페인버스터 O) 임신하면 배가 무거워지면서 무릎도 아프고 걷는 것도 불편해지고 아무튼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데 그 중 엉덩이 밑이 아프기도 하다. 엉덩이와 다리가 이어진? 부분을 “환도”라고 하는데 임신 중 골반이 잘 벌어지라고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골반 주변 인대와 근육이 벌어지면서 꼬리뼈와 환도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임산부들이 많다. 이렇게 환도가 아픈 것을 “환도가 선다”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이걸 “임산부 환도선다”라는 하나의 병명처럼 부르는 사람이 있다. 사지선다도 아니고 무슨 환도선다가 뭐람.. 이건 마치 “임산부 머리아프다” 증상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태어나다”를 “태여나다”로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프로불편러로서 정말 하... 정말 너무 불편해서 숨을 못 쉴 것 같다. 그리고 페인부스터.. 페인은 고통.. 2020. 12. 11.
팬톤 2021년 올해의 색 -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ultimate gray & illuminating https://www.pantone.com/color-of-the-year-2021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 Introduction | Pantone Announcing the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 PANTONE 13-0647 Illuminating www.pantone.com 팬톤 올해의 색이 발표되었다. 올해의 색은 바로,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얼티밋 그레이) 그리고 pantone 13-0647 illuminating (일루미네이팅) 두가지 색이다. 2016년처럼 두개의 색이 선정되었다. 강인함(얼티밋 그레이)과 희망(일루미네이팅)의 메시지를 .. 2020. 12. 10.
30대 어금니 (26번 치아) 내돈내산 임플란트 후기.. (2) 임플란트 식립 어금니 발치한 자리는 완전히 구멍이 뻥 뚫려버렸다. 어금니라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잇몸이 더 많이 없어져버린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잇몸이 짧아진 것이 맞고 발치후 6-8주가 지나면 잇몸이 차오르면서 다시 길어(?)진다고 했다. 나는 3달 후에 식립 하기로 했다. 한달쯤 뒤부터는 그쪽으로 양치질도 할 수 있었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다 먹었다. 단 씹는 건 여전히 오른쪽으로만 씹을 수 있었다. 치아 상태 안 좋은 사람들이 왜 잘 못 먹고 위장병에 걸리는지 십분 이해가 되는... ㅠㅠ 윗쪽 어금니가 없어 아랫쪽 어금니가 위로 올라올 수도 있어서 그걸 막는 교정? 같은걸 해야한다고 한다. 별건 아니고 이렇게 사진처럼 막대기 같은걸 붙인다.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고 9800원이 나왔다. 그리고 임플란트 식립을 .. 202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