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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7

VDL 2021년 팬톤 컬랙션 엑스퍼트 컬러 아이섀도우 팔레트 (내돈내산, 팔목발색) 꺄 팬톤 컬렉션!! 왔다 왔어!! VDL 팬톤 컬렉션 중 아이 팔레트는 코랄리빙부터 모으고 있다. 올해에 이어 2021년에 노랑이라는, 아이섀도우로서는 엄한 색깔을 어떻게 구현했을까 궁금했는데 정답은 그냥 버리는 것... 😆😆😆😆😆 은 농담이고, 뷰티 블로거들을 보니 섞어 쓰는 거 같던데 웜톤이라면 잘 어울릴것 같다. 나는 웜톤도 쿨톤도 아닌 흙톤(?)인데 사실 이 노랭이 말고도 쓸 색이 널렸으니 상관없다.. 마침 뒤에 살짝 찍힌 우리집 문도 그레이🤍 케이스는 세로지만 여는 건 가로로... 올해 트렌드.. 라고 해야하나? 암튼 의식 했는지 뮤트한 컬러가 많다. 왼쪽 반판을 보면 말린 장미 느낌이다. 딱 펴고 보자마자 아래 위 간격을 조금 줄이고 브러쉬나 하나 넣어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 동안 들어있.. 2020. 12. 30.
본격 배추파티 배추요리 여섯가지 (배추전, 배추나물, 들깨 배추국, 배추찜, 배추잡채, 배추비빔국수) 엄마가 김장을 해오셨다. 원래는 배추를 심어서 김장을 하려고 했는데 배추가 잘 안 자라는 바람에 고모랑 큰아빠네서 배추를 받아서 김장을 하셨단다. 그리고 성장지연(?) 배추는 반찬 해먹으라고 가져오셨다. 그래서 급 배추파티를... 이렇게 예쁘게 담긴 김치를 보니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 배추전경상도에서만 먹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 (e.g. 납작만두) 이것도 그 중 하나이다. 이런 홀(!) 배추잎전은 경상도에서만 먹나보다. 씻은 배추잎을 팬 위에 놓고 밀가루물을 부어서 부친다. 뒤집개로 꾹꾹 눌러줘야 잘 익고 맛있다. 경상도에서는 배추찌짐이라고 한다. 배추나물배추 살짝 데쳐서 꼭 짜서 물기을 없앤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간장, 다진 파를 넣고 무치고 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2020. 12. 29.
오사닛 캔디 (아기 이앓이 방지 캔디) 요즘 애들이 이유없이 엉엉 우는 날이 많아져서 검색해봤더니 이앓이 하는거라고... 선둥이는 아래 4개 위 4개, 후둥이는 아래 4개 위 3개 난 상태로 몇달째 새 이는 안 나고 있는데 그 말을 듣고 후둥이 이를 봤더니 역시 위에서 쌀알 같은 새 이가 2개나 뿅 나고 있더라. 이앓이는 크게 안 하는 애들도 있다고 하는데 후둥이는 정말 심하게 했다. 밤마다 두세번은 깨서 엉엉 울기도 하고 낮에도 가끔 2-3시간은 엉엉 운다. 지칠때까지 울다가 자고 일어나서 또 엉엉 울었다. 영아산통이라고 할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 는데... 신생아 때는 그냥 울기만 했는데 지금은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데굴 데굴 구르기까지 한다. 어디 다른데 아픈건 아닌가 할 정도이고 무엇보다 저렇게 지칠때까지 우니까 너무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 2020. 12. 14.
“환도선다”는 병명이 아니에요. (feat. 페인부스터 X 페인버스터 O) 임신하면 배가 무거워지면서 무릎도 아프고 걷는 것도 불편해지고 아무튼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데 그 중 엉덩이 밑이 아프기도 하다. 엉덩이와 다리가 이어진? 부분을 “환도”라고 하는데 임신 중 골반이 잘 벌어지라고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골반 주변 인대와 근육이 벌어지면서 꼬리뼈와 환도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임산부들이 많다. 이렇게 환도가 아픈 것을 “환도가 선다”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이걸 “임산부 환도선다”라는 하나의 병명처럼 부르는 사람이 있다. 사지선다도 아니고 무슨 환도선다가 뭐람.. 이건 마치 “임산부 머리아프다” 증상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태어나다”를 “태여나다”로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프로불편러로서 정말 하... 정말 너무 불편해서 숨을 못 쉴 것 같다. 그리고 페인부스터.. 페인은 고통.. 2020. 12. 11.
팬톤 2021년 올해의 색 -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ultimate gray & illuminating https://www.pantone.com/color-of-the-year-2021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 Introduction | Pantone Announcing the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1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 PANTONE 13-0647 Illuminating www.pantone.com 팬톤 올해의 색이 발표되었다. 올해의 색은 바로,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얼티밋 그레이) 그리고 pantone 13-0647 illuminating (일루미네이팅) 두가지 색이다. 2016년처럼 두개의 색이 선정되었다. 강인함(얼티밋 그레이)과 희망(일루미네이팅)의 메시지를 .. 2020. 12. 10.
30대 어금니 (26번 치아) 내돈내산 임플란트 후기.. (2) 임플란트 식립 어금니 발치한 자리는 완전히 구멍이 뻥 뚫려버렸다. 어금니라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잇몸이 더 많이 없어져버린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잇몸이 짧아진 것이 맞고 발치후 6-8주가 지나면 잇몸이 차오르면서 다시 길어(?)진다고 했다. 나는 3달 후에 식립 하기로 했다. 한달쯤 뒤부터는 그쪽으로 양치질도 할 수 있었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다 먹었다. 단 씹는 건 여전히 오른쪽으로만 씹을 수 있었다. 치아 상태 안 좋은 사람들이 왜 잘 못 먹고 위장병에 걸리는지 십분 이해가 되는... ㅠㅠ 윗쪽 어금니가 없어 아랫쪽 어금니가 위로 올라올 수도 있어서 그걸 막는 교정? 같은걸 해야한다고 한다. 별건 아니고 이렇게 사진처럼 막대기 같은걸 붙인다.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고 9800원이 나왔다. 그리고 임플란트 식립을 .. 2020. 12. 10.
30대 어금니 (26번 치아) 내돈내산 임플란트 후기.. (1) 크라운 탈락과 발치 과자를 먹다가 크라운이 탈락해서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다. 아직 젊은(?)데 임플란트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임플란트가 뭔지도 잘 몰랐고 사실 지금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갑자기 크라운이 떨어지고 발치를 해야하고 젊은 나이에 임플란트를 하게 되어 우왕좌왕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본다. 나는 저녁 먹기 전, 거의 여섯시 그러니까 병원 문 닫는 시간 쯤에 크라운이 떨어져서 당일에 바로 진료를 보지는 못했다. 전화를 해서 다음날 최대한 가장 이른 시간으로 예약을 잡았다. 크라운이 떨어져도 상태가 좋으면 다시 붙일 수 있기 때문에 크라운은 잘 보관하고, 떨어진 쪽으로는 치아 파절(치아가 부서짐)의 위험이 있으므로 씹지 말고 양치질도 피해서 하라고 했다. 크라운이 떨어져나간 .. 2020. 12. 6.